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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NIKON F3 TMAX100 태안 신두리 해안 사구 더보기
허와실 NIKON F801 천안 독립기념관 내 조경 수목 더보기
겨울연가 CONTAX RTS3 TMAX100 minolta dual scan 천안 입장면 시장 저수지 요즘 처럼 동장군이 기세를 떨칠 때 저수지를 방문하면 저런 모양새를 만나기 쉽다. 미끄럽기는 하지만 얼음이 바짝 얼어서 발로 딛고 들어가도 되니 원하는 각도에서 촬영하면 된다. 더보기
프레임 SONY A900 F11 1/400sec ISO200 minolta 24-85mm 2018 2 3 독립기념관 물리적인 틀, 이미지를 가두는 틀, 프레임frame. 사진은 "프레임에서 시작해서 프레임으로 끝난다"고 했던가? 파인더에서 인화지까지 그리고 인화지를 가두는 액자틀까지 프레임이 아니던가? 여기 이미지 속에 또 다른 프레임들이 있다. 저 이미지속의 물리적인 프레임을 허공에 대고 "어디에서 부터 어디까지 잘라야 할까"를 고민해야 하는 것은 사진가의 몫이다. 더보기
海岸 NIKON F3 TMAX100 minolta dual scan 부산 기장 해안 더보기
겨울나무 SONY A900 F16 1/60sec +1EV ISO200 minolta 24-85mm 2018 1 21 아산 신정호 관광지 올 겨울은 유난히도 연속적으로 춥다. 삼한사온은 온데 간데 없고 동장군이 기세를 친다. 그 동장군이 나무의 뿌리마저 얼게 하지는 못하는 구나. 나무에게 온기가 있어서 일까? 한 그루의 나무이지만, 마치 추워서 옹기종기 바싹 달라 붙어 모여있는 나무들 처럼 모여 있다. 더보기
조선총독부 첨탑 SONY A900 F16 1/125sec ISO200 minolta 24-85mm 2018 2 3 천안 독립기념관 과거의 뼈 아픈 상처, 수치스러운 역사, 조선총독부. 1910~1945년 일제 강점기 동안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상징적인 첨탑이다. 1995년에 이르기까지 70년간 우리 땅에 버팅기고 있던 일제의 잔재들을 철거하여 독립기념관의 한편에 전시해 놓았다. "과거를 기억하는 자는 자유함을 얻고 망각하는 자는 다시 갖힐 것이다"라는 유태인 학살 기념관에 기록된 글귀가 떠 오른다. 하늘을 찌르던 그들의 자만과 만행을 표현하고자 했다. 더보기
구성 SONY A900 F16 1/320sec ISO200 minolta 24-85mm 2018 2 3 천안 독립기념관 건축물의 매우 작은 귀퉁이 한 부분이다. 이 사진은 건축물 사진은 아니다. 건축물을 찍는데 이렇게 찍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건축물의 사진적인 요소를 찾아 표현하는 하나의 표현 방법일 뿐이다. 더보기
흔적 CONTAX RTS3 TMAX100 평택호 저편 더보기
지평선바라보기 CANON EOS 5D F8 1/320sec ISO100 2009 11 3 서산 현대AB지구 더보기
좌대 CONTAX RTS3 아산 월랑저수지 더보기
예당지 SONY A900 F22 1/80sec minolta 24-85mm ISO200 예당저수지 더보기
태극기 SONY A900 F22 1/80sec ISO100 minolta 24-85mm 2018 2 3 천안 독립기념관 기온이 매우 낮아 차가 웠고, 숨쉴때마다 콧구멍이 시려워 장갑으로 코를 가려야 할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댔다. 펄럭이는 깃발을 보면 오늘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제1전시관에서부터 순서대로 관람을 했다. 이 나라를 지킨 독립투사들에게 다시한 번 감사드린다. 조국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몸을 초개와 같이 불사르기까지의 나라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도 없다. 더보기
일그러진 초상 CANON EOS5D F13 1/100sec ISO100 SIGMA 12mm PL 2008 12 25 천안 상명대 교내 가끔 대학교에 간다. 공부하러 가는게 아니고 카메라 들고 사진찍으러 간다. 육중한 건물들이 넓직 넓직하게 잘 배치되어 있어서 위치 잡기와 구도 잡기도 수월하다. 건축물을 찍을 때는 PC렌즈가 없어 아쉽기도 하지만(워낙 高價여서리....)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속담처럼 현재의 자원으로 버팅겼었다. 초광각이어서 왜곡됐고 편광필터를 걸었다. 더보기
겨울나무 CONTAX RTS3 TMAX100 minolta dual scan 안성 일죽 IC부근 너른 밭 언덕 받이에 여름 내내 입었던 옷을 벗어 제킨 겨울 나무가 줄지어 서있다. 눈길을 끌게 서 있을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에 내 발이 자동으로 올려지게 운치있게 서 있다. 업무를 보려고 아침에 제천으로 가기 위해 일죽 인터체인지 부근을 지나던 중에 이 녀석들을 발견하고는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더보기
혼돈 SONY A900 F11/200sec ISO200 minolta 24-85mm 평택호 어지럽다. 정리 정돈이 안되어 있으니 질서도 없다. 그 사이를 잡초들이 비집고 일어섰고, 뭔가 쏱아질 듯한 하늘의 분위기 마저 두려움이 앞선다. 앞만보고 달려가는 고속으로 발전하는 산업 현장의 이면을 보는 듯하다. 더보기
교각 CANON F11 1/20sec ISO100 남양만 물위의 길 더보기
황금산 해안 CANON EOS5D F7.1 1/250sec ISO100 황금산 서편 해안 황금산은 트래킹 코스로 꽤나 유명해 졌다. 그래서인지 트래킹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데크도 설치하고 예전보다 길도 많이 정비해 놔서 좋다. 무엇보다 조용해서 더 좋다. 정상을 넘어 서편 바다로 내려가면 몽돌이 있다하는 해안에 다다르게 되는데(사실 몽돌이 아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황금산을 지탱하고 있고 그리고 그곳엔 잘생긴 코끼리가 산다. 더보기
바람과 나무 SONY A900 F22 1/200sec minolta 24-85mm ISO400 2017 12 26 대관령 삼양목장 목장 정상에 있으니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불고 춥기도 너무 추웠다. 차안에 들어가 있으니 차가 들썩 들썩할 정도다. 무던히도 매섭게 불어대는 바람을 잘도 이겨내는 나무와 티없이 맑은 하늘을 보고 찍었다. 더보기
아침고요 CONTAX RTS3 TMAX100 minolta dual scan 천안 업성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먹는다"고 했던가? 경험상 태양이 중천에 떠 오르면 촬영 대상이 확연이 줄어 든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나의 경우에 그렇고 또 어떤 테마를 다루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나는 새벽 사진이 많은 편이다. 이 날도 혼자서 집 가까이에 있는 안개낀 저수지에서 새벽에 촬영한 것이다. 더보기
언덕길 NIKON F801 대청호 주변 비가 질척거리게 오는 날 동아리 회원들은 이곳에 왔다. 흑백사진을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우리를 이곳으로 데리고 오신 것이다. 비가 오는 날 왜 이곳으로 데리고 오셨는지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 장소는 비가오는 날에 찍어야 제격이라는 것이다. 맑은 날에는 저 택시의 그림자가 저렇게 길게 드리워주지 않는다. 비가 와서 포장 도로가 젖어야 만이 도로가 빛에 반사되어 콘트라스트가 살아나고 그림자도 길게 늘어지는 것이다. 또한 자동차의 위치도 중요한데 자동차가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사진이 달랐다. 이 사진은 그 때 찍은 여러장의 사진 중에 가장 안정적인 사진이다. 더보기
바람과 구름과 길 NIKON F3 TMAX100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바람이 쉬지 않고 부는 곳이며, 구름이 쉬지 않고 날아오는 곳이다. 그곳에 바지락이요 굴이요 조개를 캐러 다니는 어부들의 장화와 경운기가 만들었을 정겨운 비포장도로가 있다. 바람,구름,비포장도로. 이 세 가지의 조화가 한 폭의 사진을 낳았고 삼분할 구도법을 철저히 적용시켰다. 더보기
연꽃예찬 SONY A900 F4.5 1/800sec +1EV ISO200 minolta 24-85mm 2018 1 9 아산 신정호 관광지 연꽃 예찬; 그대들은 선비요. 소유의 가난을 무릅쓰고 존재의 맑음을 추구했던 선비정신을 소유했소. 재물을 탐하지 아니하고 예절이 바르며 원칙을 지키는 고결한 품성을 지녔소. 지난 해풍에도 흐트러지지 아니하는 자세와 세월이 더 할 수록 고개를 떨구는 겸손의 미덕도 지녔소. 몸둥이를 휘감아 몰아치는 겨울 바람에도 꺽이지 아니하고 꽂꽂한 자세와 품위를 유지하는 당신들은 진정한 조선시대의 선비요. 머리위에 내려 앉은 하얀 눈 고깔이 아름다운 그대들은 부부(夫婦)인가? 더보기
소나무 SONY A900 F5.6 1/80sec minolta micro 100mm 2013 10 19 경주 삼릉 전경의 나무가 개성있다. 남들과 다르니 말이다. 튀어도 너무 튀면 안되겠지만 적당히 튀는 것은 개성으로 보아 줄 만 하다. 키도 몸집도 성격도 얼굴도 다 똑 같다면 무슨 흥미를 갖겠는가? 사각 프레임 안에 넣을 대상은 개성이다. 존재하는 것들 중 뭔가 다르게 느껴져 오는 것을 프레임에 담는 것이다. 더보기
방조제위에 걸터서서 NIKON F801 TMAX100 1990년도 중반쯤에 촬영한 오래 묵은 사진이다.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와 홍성 궁리를 이어주는 6,458미터의 방조제가 A지구이며 서산 창리와 태안군 남면을 연결해 주는 1,228미터의 방조제가 B지구 방조제이다. 이 사진은 A지구에서 동북 방향을 바라보고 촬영한 것이며 일기에 따라 이보다 훨씬 더 좋은 장면을 캐치 할 수 있다. 더보기
고뇌 SONY A900 F9 1/500sec ISO200 minolta24-85mm 2013 2 2 천안 독립기념관 독립 열사들의 고뇌 더보기
겨울호수 CONTAX RTS3 TMAX100 백곡저수지 겨울의 이른 아침 백곡지 전경, 참 날씨가 추웠다. 더보기
NIKON F801 TMAX100 천안 성환종축장 지금은 국립종축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수 년후이면 종축장이 사라지고 도시화가 될 전망이다. 예전에는 사전에 종축장의 허락을 얻어 내부에 들어가서 시설 관람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천안 주변은 특별히 촬영 장소가 많지 않기에 이곳을 자주 갔었는데 첫 번 구제역 발생이후 출입이 금지 되었다. 내부에 들어가면 계절에 따라 촬영 소재들이 꽤 많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