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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SONY A900 F5.6 1-60sec minolta24-85mm ISO800 2018 3 13 천안 아라리오 광장 세르반테스의 장편 소설 주인공 "돈키호테 Don Quixote" 그가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 있다. 어느 각도로 봐도 "무식한 소"의 현란한 움직에 압도당할 듯한 작가의 표현에 감동이다. 현실을 무시한 공상적 이상가로 자기 나름대로의 이상에 사로잡혀 저돌적으로 행동하는 성격의 유형을 "돈키호테형"이라 했던가. 더보기
열린창 SONY A900 F16 1/10sec minolta24-85mm ISO6400 Israel 더보기
대문 CANON EOS5D 2009 3 9 천안 광덕사 부근 大門 정감어린 대문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겐 낮설고 생소하겠지만.... 담벼락에 세워놓은 겨울에 땔 장작과 지난 가을에 추수했던 꽤단 묶음을 대문곁에 세워 놓아 말리는 농부의 넉넉한 마음이 읽어진다. 왼쪽문이 주 출입구인 이유는 문앞의 신발이 닿는 부분이 닳았고, 문이 탈색이 되어 하얗게 바랬기 때문이거니와 우측문은 꽤단을 세워 놓았으니 사용하지 않는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작업을 해왔던 테마작업의 일부분이다. 더보기
에코리움 SONY A900 F22 1/500sec minolta24-85mm ISO400 2018 2 26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ECORIUM "색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언어"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흑백사진은 두 개의 단어만으로 시작하며 명암과 계조에 의존한다. 하이라이트와 섀도의 농도 범위, 이 범위가 좁으면 강한사진이 만들어지고 넓으면 부드러운 사진이 만들어진다. 나는 대체적으로 하아라이트와 섀도의 범위를 좁힐 수 있는 대상물을 더 좋아 하는 편이다. 더보기
외계 SONY A900 F16 1/250sec minolta24-85mm ISO200 2013 9 25 경기도 평택호 외계의 행성 같다. 마치 풀 한 포기 없는 화성의 둔덕처럼 대머리가 벗겨졌다. 그런데 물이 흐른 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보니 화성은 아니다. 내가 갈 수가 없는 곳이니 더더욱 외계는 아니다. 우리가 늘상 볼 수 있는 자연과는 다르니 신비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색조가 없는 무채색인 흑백이어서 일 것이다. 색상이 사라진 이미지에서 풍기는 독특한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보는 현실속의 이미지는 컬러이나 여기에 보여지는 이미지는 흑백이니 이미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나타났고 그것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이다. 더보기
stone SONY A900 평택호 돌stone 더보기
진행중 CONTAX RTS3 TMAX100 천안 국토가 개발이 진행중이고, 파괴가 진행중이고, 또 다른 보전이 진행중이다. 좋은 자연환경을 선대에게 물려받았기에 최대한 적게 개발하고 후대에 물려주면 좋겠지요.. 더보기
독립기념관 SONY A900 F11 1/160sec minolta24-85mm ISO200 2018 2 3 천안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에 오면 볼 것들이 많고 찍을것도 많은데, 나는 왜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는 이런 종류의 것들에 관심을 두는가? 때로 나 자신이 의아스러울 때가 있다. 사진적인 요소, 프레임을 채울 만한 소재들을 찾다보니 눈이라는 검색기에 걸리는 것이다. 이것을 사진 평론가들은 "이미지의 노예"라고 표현한다. 모든 사물들을 사진적으로만 보려는 시선이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세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며 즐거워 하였지만, 사진을 알고 난 후에는 모든 사물들을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프레임에 넣는 사진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본다는 의미이다. 이런 점에서 나도 이미.. 더보기
파이프 SONY A900 F11 1/125sec minolta24-85mm ISO200 2014 3 14 평택호 더보기
NIKON F3 105mm MICRO 2000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