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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

절구통 SONY A-900 F11 1/500 2014 3 23 충남 당진 신리 성지. 민속촌과 같은 한옥집을 만나면 대부분 이런 민속물품들을 모아 보존하고 있다. 관광객들로 하여금 옛 날 것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고 볼 거리를 만들어 준다. 사광의 빛이 충분하다. 더보기
SONY A-900 F11 1/250 2014 12 5 서산 해미읍성, 길이 어쩌면 이렇게 생겼을까? 사각 프레임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에겐 관심의 대상이다. 어느 위치가 좋을까? 길을 따라 걸으면서 앵글과 화각에만 관심을 둘뿐 분위기나 경치엔 관심이 없다. 소나무의 위치, 길의 형태와 모양, 마치 십자가 모양새다. 콘크리트 포장을 하지 말고 흙길이 더 좋지 않나? 비가와서 질으면 자갈을 좀 깔아서 자연의 일치와 환경을 고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더보기
window Olympus E-P3 F8 1/250 파주 출판단지 눈썰미 있는 분들은 보셨으리라 짐작되는데 도서관에서 밖으로 나오면 건축물의 한 부분이 돌출되어 나온 형태로 세월의 흔적을 알려주는 건축물의 외부 상태와 함께 상당한 장서가 꽂혀있는 창을 만나게 된다. 왜 이런 지저분한 곳에 눈이 가는지 알 길이 없다. 더보기
돌담길 SONY A-900 F19 1/200 28mm 2016 4 2 아산 현충사 현충사 돌담길이다. 새로 단장헤 놓으니 깨끗하고 보기에도 좋다. 어찌 덕수궁 돌담길에 비하랴마는 순간적으로 셔터를 누를 생각을 갖게 만드는 훌륭한 소재이다. 더보기
window SONY A-900 F16 1/15 -1.5보정 24mm 2016 4 2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건물 내의 북쪽 창을 바라보고 촬영한 사진이다. 더보기
충무공 이순신 SONY A-900 F22 1/200 -2stop보정 24mm 2016 4 2 현충사 천안에 살면서 아산 현충사를 참 오랜만에 가본다. 누구나 심리적으로 가까이에 있는 관광지는 잘 안가게 되는 이유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같은 권역내에 있는 독립기념관도 잘 안간다. 동아리 촬영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되는 경우를 제외하곤 ..... 근데 현충사에서 멋진 소재를 발견했다. 흑백톤으로 정리하게에 매우 적합하고도 단순한 소재이고 때마침 빛도 역광이어서 훌륭하다. 이 장소는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건물의 일부이다. 더보기
출구 OLYMPUS E-P3 1/125 F8 -1stop보정 파주 출판단지, 아내와 함께 방문했던 출판단지 도서관 건축물의 외부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 카메라 앵글에서 나는 사람들을 제외한다. 그것도 의도적으로... 내가 의도하는 작품에서 인위적인 연출은 해악이다. 자연이나 자연물이나 건축물을 주로 다루는 나로서는 자연물 이외의 것은 내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다. 출구는 통로이다. 이것이 있기에 안과 밖이 소통할 수 있고 자신의 소유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더보기
풍력발전기 SONY A900 군산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차창을 바라보니 공단의 건물과 건물 사이로 풍력발전기 몇 개가 보였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 순간적으로 저기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지나쳤는데 어느덧 버스의 머리는 풍력발전기 주변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버스는 더 이상 갈 곳없는 막다른 길에 세우고는 바다를 구경하고 오란다. 어케 내 마음을 알았을까나? 더보기
海岸 SONY A900 군산 가족들과 함께 군산 시티투어를 했다. 인상 깊었던 곳은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역사유물이다. 일본인들의 농민 수탈 현장을 사진과 해설가의 말을 들으면서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간다. 곳곳에 지어진 일본식의 건축 양식도 눈에 들어 온다. 촬영 목적의 여행이 아니었기에 나만의 행보를 하지 못해서 내 사진은 없다. 그나마 다행으로 방파제로 둘러 쌓인 바다 사진을 올려본다 더보기
Winter SONY A900 천안 추웠던 동절기에 모처럼만에 흰눈이 왔다. 바람이 세차게 몰아 붙였지만 주저없이 카메라를 들고 주변의 저수지로 향했다. 사선으로 그어진 눈보라를 보라. 얼마나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지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