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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겨울배 NIKON F801 TMAX100 삽교천 부근 겨울 호수가에 얼어붙은 배가 있다. 고기잡이를 나가야 할 텐데 겨울 얼음이 꼭 붙잡고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이런 풍경은 흑백 사진에 잘 어울리는 소재이다. 소재가 주로 흑과백, 그리고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나는 겨울을 좋아한다. 사계절중 겨울은 흑백사진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더보기
보리밭이 품은 한 그루의 나무 NIKON F3 HP 천안 천안 수신면 상록리조트 부근의 보리밭이다. 가을 하늘아래 보리밭이 밀집 모자 모양처럼 생긴 한 그루의 나무를 품고 있다. 더보기
새털구름 NIKON F801 부사방조제 충남 서천과 보령을 연결하고, 춘장대 해수욕장과 무창포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방조제이다. 1994~1999년대 사이에 촬영했던 것으로 그 날에는 새털 구름이 하늘을 뒤덮었었다. 더보기
허와실 NIKON F801 천안 독립기념관 내 조경 수목 더보기
海岸 NIKON F3 TMAX100 minolta dual scan 부산 기장 해안 더보기
언덕길 NIKON F801 대청호 주변 비가 질척거리게 오는 날 동아리 회원들은 이곳에 왔다. 흑백사진을 지도하시는 선생님이 우리를 이곳으로 데리고 오신 것이다. 비가 오는 날 왜 이곳으로 데리고 오셨는지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 장소는 비가오는 날에 찍어야 제격이라는 것이다. 맑은 날에는 저 택시의 그림자가 저렇게 길게 드리워주지 않는다. 비가 와서 포장 도로가 젖어야 만이 도로가 빛에 반사되어 콘트라스트가 살아나고 그림자도 길게 늘어지는 것이다. 또한 자동차의 위치도 중요한데 자동차가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사진이 달랐다. 이 사진은 그 때 찍은 여러장의 사진 중에 가장 안정적인 사진이다. 더보기
바람과 구름과 길 NIKON F3 TMAX100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바람이 쉬지 않고 부는 곳이며, 구름이 쉬지 않고 날아오는 곳이다. 그곳에 바지락이요 굴이요 조개를 캐러 다니는 어부들의 장화와 경운기가 만들었을 정겨운 비포장도로가 있다. 바람,구름,비포장도로. 이 세 가지의 조화가 한 폭의 사진을 낳았고 삼분할 구도법을 철저히 적용시켰다. 더보기
방조제위에 걸터서서 NIKON F801 TMAX100 1990년도 중반쯤에 촬영한 오래 묵은 사진이다.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와 홍성 궁리를 이어주는 6,458미터의 방조제가 A지구이며 서산 창리와 태안군 남면을 연결해 주는 1,228미터의 방조제가 B지구 방조제이다. 이 사진은 A지구에서 동북 방향을 바라보고 촬영한 것이며 일기에 따라 이보다 훨씬 더 좋은 장면을 캐치 할 수 있다. 더보기
NIKON F801 TMAX100 천안 성환종축장 지금은 국립종축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수 년후이면 종축장이 사라지고 도시화가 될 전망이다. 예전에는 사전에 종축장의 허락을 얻어 내부에 들어가서 시설 관람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천안 주변은 특별히 촬영 장소가 많지 않기에 이곳을 자주 갔었는데 첫 번 구제역 발생이후 출입이 금지 되었다. 내부에 들어가면 계절에 따라 촬영 소재들이 꽤 많았다. 더보기
목장의 풍경 NIKON F3 TMAX100 서산 운산목장 아주 오래 전, 이 사진 몇 커트 찍고서 쫒겨난 곳이다. 운산 용비지를 찾아 촬영 후 나오다가 목장 등성이에 보이는 기가 막히게 기립해 있는 저 나무들을 발견하고는 차를 길가에 주차하고 친구와 함께 무작정 걸어 올라가 찍은 것이다. 목장 관리자들이 보면 나가라고 할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 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목장 관리자가 사진 촬영하는 우리를 보고는 소리지르며 당장 나가란다. 다행스럽게도 원했던 사진은 찍은 후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