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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CONTAX RTS3 데이터 미상 KODAK TMAX 100 태안 신두리 사구 이 땅,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인 신두리 해안 사구가 2017년 10월에 경매에 나왔었다. 나는 이 경매건을 처음 보고 놀랐다. 137,000평의 드넓은 땅,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가격, 아직도 문화재청에서 전부 사들이지 못했다는 점등 때문이다. 내가 등산화로 누비고 다녔던 그 보존 지역이 사유지였고,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통이 있었다는 것에 마음은 아팠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땅, 보존 행위외에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그 땅을 그 높은 가격에 누가 살까? 수~ 차례 유찰이 거듭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은 멋지게 빗나갓고 1차 경매에 감정가격으로 무려 287억에 낙찰 되었다. 나라에서 사들였음직한 낙찰이.. 더보기
바다정경 CANON EOS 5D F8 1/125sec 2013 12 10 서해안 황금산 앞바다 더보기
tree NIKON F3 KODAK TMAX100 데이터미상 태안 신두리 사구 개인적으로 나무를 좋아한다. 그것도 덩그러니 하나만 있는 나무, 언덕위에 서있거나, 평지에 서있거나, 아니면 냇가에 홀로 서있는 나무들을 좋아 한다. 특히 겨울 나무들, 옷을 벗고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 놓거나, 늘어트린 나무들, 거기에 안개가 끼었거나 흰 눈이 와서 백을 단순화 시켜 준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이런 소재를 찾아다닐 때도 꽤 있다. 더보기
작은 연못 NIKON F3 KODAK TMAX100 데이터 미상 태안 신두리 사구 해안 사구에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넓어 보이는 이유는 광각 NIKKOR 20mm로 촬영했기 때문이다. 전면부가 지저분해서 크롭 더보기
tree NIKON F3 KODAK TMAX100 태안 신두리 사구 데이터 미상 한때 신두리를 새벽부터 누비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일행들 두 세명이 함께 동트기 30분전쯤에 도착하여 밤사이 내린 이슬에 등산화와 바지 가랭이를 모두 적셔가며 그 넓은 들판을 다녔드랬다. 다리도 아프고 어깨가 빠진 것처럼 아프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것은 안개가 살짝 낀 날에는 백이 정리된 기가막힌 장면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