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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고무보트 SONY A900 F11 1/20sec +1EV ISO200 35mm 2013 12 19 천안 업성지 얼마나 추웠던지, 바람에 눈보라가 얼마나 쳐 대던지, 눈에서 눈물이 얼마나 나오던지(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옴), 그 때를 증명하려면 이 사진이 제격이다. 밤사이에 눈이 제법내렸고 날도 추웠지만 아침 일찍 동네 어귀 업성지엘 갔다. 발목까지 눈에 빠지면서 촬영중인데 눈이 또 온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면서..... 세차게 내리는 눈이 렌즈에 달라붙어 버렸다. 바람을 등졌지만 카메라 눈으로 파고 들어왔다. 눈보라가 휘 몰아치는 눈발을 보라. 그 땐 몸을 가누는 것조차도, 셔터를 누르것 조차도 버거웠었다. 참 다행히 촬영하려했던 주인공인 고무보트만이 선명하고 나머지는 아웃포커스가 됐다. 내가 후보정한 것이 아.. 더보기
충주호 SONY A-900 F8 1/1000sec +1EV ISO200 60mm 2013 10 22 충주호 월악 나루 유람선에서 배를 탔으니 삼각대는 세우나마나다. 셔터 속도를 제법 높이고 손떨림 보정도 켜 놓는다. ISO는 거의 200으로 설정해 놓는다. 이유는 감도100과 200의 차이는 거의 없기때문이다. 필름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디지털에서는 수치상으로 민감도는 두 배이긴 해도 해상력 테스트 결과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흔들림에 대응하기 위해 200으로 설정해 놓고 촬영한다. 더보기
호수 SONY A-900 F8 1/1250sec +1stop 24mm 2013 10 22 충주호 충주의 충주호. 월악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탔다. 직업은 아니지만 카메라 덕분에 여행을 참 많이도 다닌다. 아내도 여행을 즐거워하니 다행이다. 서로 안맞으면 그것도 꽤나 큰 곤욕일 것이다. 부부 싸움도 꽤나 할 것이고... 이 호수길을 따라 참 많이도 다녔었는데 이 날은 배를 타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지나 다닐 때 볼 수 없었던 시각과 접근성으로 또 다른 사진을 만들수 있어서 좋다. 배를 타 보시라!! 더보기
갈증 SONY A-900 F16 1/60 25mm 2013 5 17 가뭄이 극심하다. 더보기
허공 SONY A-900 F14 1/250 -1.5단노출보정 2013 5 17 평택호 평택호의 간척지에 산업폐자재가 흩어 쌓여있는 곳 위로 흰 구름떼가 지나고 있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전경과 배경에 모두 핀이 맞아야 하기에 조리개 좀 더 조이고 구름을 좀 더 희게 표현하기 위해 언더 노출 더보기
가뭄 SONY A-900 F8 1/125 50mm 2013 5 17 평택만 바다가 이렇게 갈라졌다면 믿어질까? 조수 간만의 차이에 의해서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바다는 이렇게 물이 없어 갈라질수가 없지. 그러나 바다인 것은 사실이다. 지척이 바다이니.........다만 향후 개발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물이 못들어 오게 막아놔서 이렇게 되었을 뿐, 덕분에 들어가서 촬영을 했다. 이른 아침이어서 안개도 끼고 분위가 좋았는데 안개낀 그곳에 카메라를 들이댈 부제를 찾아야 할 텐데 없더라. 그래서 뭐 별것 아닌것 같은 녀석을 붙들고 찍었다. 더보기
裸木 SONY A-900 F22 1/500 +2stop보정 2014 12 23 天安 업성지 시에서 공원을 만든다고 계획중인 이곳에 눈이 하얗게 내린 다음 날 아침에 찾았다. 제법 날이 추웠던 지라 얼음위를 딛고 이 녀석을 담았다. 저수지가 얼지 않았으면 찍을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더보기
stone SONY A-900 F22 1/80 +1stop보정 2014 12 18 천안삼거리공원 연못 더보기
stone SONY A-900 F16 1/160 100mm MICRO -1stop보정 2014 12 18 천안삼거리공원 연못 Retina 3c를 친구로부터 선물 받았다. 나의 존경하는 대선배님의 말씀이 당신이 사진 하실 초기에 Retina 3c의 값이 집 한 채값 이었다고......이 카메라를 포함하여 두 대의 기계를 가지고 가까이 천안삼거리공원엘 갔다. 여기에 앵글을 댈 만한 것이 있을까 했는데 눈발을 머리에 이은 돌들이 눈에 들어왔다. 더보기
자작나무 SONY A-900 F11 1/15 -1stop보정 24mm 2014 8 6 하얀나무들 사이로 그들의 냄새를 맡으며 걸으니 가슴이 상쾌하다. 도심속의 산에서 느낄수없는 그 이상의 상쾌함이 있다. 이 하얀나무들을 더욱 하얗게 표현해야 나무들이 돋보일까? 한 스톱 정도 마이너스 보정을 해야한다. 많이 찍기는 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런 아쉬움을 느껴야 다시 갈수 있지 않겠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