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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정경 CANON EOS 5D F8 1/125sec 2013 12 10 서해안 황금산 앞바다 더보기
겨울그림 SONY A900 F8 1/500 ISO200 +1EV 24-85mm 천안 천호저수지 천안의 신부동 단국대 앞에 저수지가 있다. 지금은 공원화하여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저수지를 한 바퀴 돌수 있는 데크를 만들어 놓아서 운동코스로도 참좋다. 흑백사진은 겨울이 별미이다. 겨울에는 촬영 소재가 많다는 의미이다. 흑과 백의 미묘한 톤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눈만 와도 소재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저수지 바닥이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형상을 담은 것이다. 더보기
winter CONTAX RTS3 KODAK TMAX100 KONICA MINOLTA SCAN DUAL3 2014 12 18 천안 자연누리성 천안에서 가장 많은 연꽃을 구경하려면 광덕의 자연누리성을 찾아가면 된다. 오래전부터 그곳을 방문하여 촬영했었다. 데크도 잘 만들어지고 식당도 있고 까페도 있다. 여름엔 축제도 한다. 꽁꽁 얼어붙은 추운 날 그곳에 갔다. 여름 날 그렇게도 빛나고 화려하게 피었던 연꽃들이 이제는 고개를 물속에 푹 담근채 그대로 얼어 붙었다. 이들에게 화려한 날이 있었지....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고 카메라 세레를 받던 날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들 모두가 머리를 숙였다. 세월이 흐르면 우리 인생들도 그럴 날들이 누구에게나 오지 않을까? 더보기
stone SONY A900 F5.6 1/1250sec ISO200 minolta100mm micro 2014 12 18 천안 삼거리 공원 천안 삼거리 공원의 조그마한 연못에 돌멩이가 가득하다. 그것도 가장자리 쪽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서 촬영 위치를 고르기가 수월하다. 눈이 좀 왔고 가까이 있으니 무엇이 좀 있을까하여 이곳을 방문했는데, 마치 펭귄처럼 생긴 돌멩이가 머리에 흰 스카프를 두르고 얼음밭에 고이 앉아 있었다. 그늘진 곳을 배경으로 하여 조리개를 약간 열고 촬영했다. 더보기
고무보트 SONY A900 F11 1/20sec +1EV ISO200 35mm 2013 12 19 천안 업성지 얼마나 추웠던지, 바람에 눈보라가 얼마나 쳐 대던지, 눈에서 눈물이 얼마나 나오던지(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옴), 그 때를 증명하려면 이 사진이 제격이다. 밤사이에 눈이 제법내렸고 날도 추웠지만 아침 일찍 동네 어귀 업성지엘 갔다. 발목까지 눈에 빠지면서 촬영중인데 눈이 또 온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면서..... 세차게 내리는 눈이 렌즈에 달라붙어 버렸다. 바람을 등졌지만 카메라 눈으로 파고 들어왔다. 눈보라가 휘 몰아치는 눈발을 보라. 그 땐 몸을 가누는 것조차도, 셔터를 누르것 조차도 버거웠었다. 참 다행히 촬영하려했던 주인공인 고무보트만이 선명하고 나머지는 아웃포커스가 됐다. 내가 후보정한 것이 아.. 더보기
road NIKON F3 천안 어쩌다 경운기가 다녔을 법한 길에 풀이 하얗게 스러져 있다. 겨울인지라 나무들도 옷을 벗고...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전기줄과 길이 나를 붙잡았다. 더보기
양떼목장 CONTAX RTS3 데이터미상 2003 12 대관령 양떼목장 엑스트라의 존재, 나는 엑스트라가 내 사진속에 들어가는 것을 과히 좋아하지 않는다. 프레임속의 자연성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내 촬영의 주 테마가 자연물 이다보니 그것 외에 다른 인위적인 등장이나 연출은 일반적으로 배제한다. 이것은 촬영자 취향의 문제이다. 자연에 인위적인 연출을 의도적으로 하는 촬영자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누구는 잘하는 것이고 누구는 못하는 것이라고 말할수 없는 것이다. 다만 취향의 문제이고 자기 작품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쏟아지는 눈을 가리느라 우산을 쓴 엑스트라가 존재한다. 시간과 기다림이라는 인내의 부족으로 그만 셔터를 눌러 버렸다. 더보기
대관령 CONTAX RTS3 데이터미상 2003 대관령 구도이야기를 하자. 촬영에 있어서 구도는 참 중요하다. 촬영에 있어서 피사체에 따라 각기 다른 구도가 적용되지만 가장 기본적인 구도는 3분할 구도이다. 가로 사진이든 세로 사진이든 3분할 구도만 잘 지켜도 안정된 훌륭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누구나 그렇게 찍는 판에 박힌 구도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경험상 이 구도만큼 안정적인 구도는 없다. 이것을 몸에 익혀 놓으면 대상물에 따라 직감적으로 자유자재로 변형하며 구도를 잡게 된다. 더보기
양떼목장 CONTAX RTS3 데이터 미상 2003 12 대관령 양떼목장 최근에 양떼목장을 또 다녀왔는데 갈때마다 새롭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 사진한컷 촬영하려면 바람쌩쌩 추운데 한 참을 기다려야 하는 내적 갈등이 있긴 하지만(사람을 사진속에 넣지 않기위해)그래도 기다린 보람은 언제나 있다. 한마디로 운치있는 곳이다. 더보기
stone SONY A-900 F22 1/80 +1stop보정 2014 12 18 천안삼거리공원 연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