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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물과 얼음사이 SONY A900 F11 1/125sec minolta24-85mm ISO200 2019 더보기
가을의 몰락 SONY A900 F11 1/90sec minolta24-85mm ISO200 쌀쌀한 바람에 이리저리 휘둘리다 한 곳에 모여 몰락해 가는 가을을 본다. 찬 얼음에 갖혀 포로된 낙엽들이 세월의 흐름을 진하게 드러낸다. 더보기
겨울나무 F16 1/80sec minolta24-85mm ISO200 +1EV 겨울나무. 하얀 눈발이 45도 사선으로 강하게 휘날리던 수년 전 겨울 날, 언덕 위를 숨가쁘게 올라 목장의 초지 위에 발을 딛는 순간 목장의 초지가 넓은 만큼 감탄사를 내보냈다. 여느 날 늘상 보아 왔던 모습이 전혀 아닌 하얀 눈으로 완전히 뒤덮은 드넓은 초지였기에, 그리고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세찬 눈발을 몸으로 받고 있는 나목 裸木들이 눈에 들어왔기에 더욱 그랬다. 나는 겨울이 좋고 이런 나무들이 좋다. 더보기
동冬 SONY A900 F11 1/30sec minolta24-85mm ISO200 2019 1 11 광덕사 계곡 물의 흐름처럼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의 존재를 주장하지도 않고, 흐름을 따라 늘 유연하며(연약해서가 아닌),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가다가 부딪치면 돌아서 가는 물처럼 마음을 여유롭게 유유히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보기
겨울사진 SONY A900 F16 1/125sec minolta24-85 ISO200 2018 1 10 아산 신정호 눈 쌓인 겨울 사진을 쳐다보면 좀 시원해 지려나~~~~~요즘 너무 더워서요...ㅠㅠ 더보기
열린 창 SONY A900 F11 1/25sec minolta24-85mm ISO200 2018 2 3 천안 독립기념관 소통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한다. 마치 윤활유를 넣은 기계장치 처럼 마찰음이 없게 한다. 마찬가지로 건물도 안과 밖사이에 소통이 잘되야 수명이 길어진다. 소통이 안되면 내부에 습기가 차서 벽지도 젖고 시멘트벽이 노출되는 것이다. 창문을 열어 제치고 햇빛과 공기를 받아 들이고 습기를 내보낼 때 내부와 외부의 습도와 온도 차이를 좁히며 평형을 이루어 간다. 이러한 안과 밖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장치가 바로 문이요 창이다. 위의 사진은 남향의 햇빛을 많이 받아들이고 또한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기 위하여 작은 열린 창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만들어 놓았다. 독립기념관 소형 주차장의 바.. 더보기
겨울나무들 NIKON F801 천안 성남 대정지 1990 더보기
겨레의 집 NIKON F801 TMAX100 천안 독립기념관 더보기
겨울나무 SONY A900 F4.5 1/1250sec ISO200 +1EV minolta 24-85mm 2018 1 21 아산 신정 호수 더보기
겨울배 NIKON F801 TMAX100 삽교천 부근 겨울 호수가에 얼어붙은 배가 있다. 고기잡이를 나가야 할 텐데 겨울 얼음이 꼭 붙잡고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이런 풍경은 흑백 사진에 잘 어울리는 소재이다. 소재가 주로 흑과백, 그리고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나는 겨울을 좋아한다. 사계절중 겨울은 흑백사진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