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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만

흔적 SONY A900 F16 1/250sec minolta24-85mm 2018 5 5 평택만 이 길은 형상화된지 매우 오래되었음 직하다. 아마도 이 땅으로 바닷물이 들어올 적, 썰물때에 물고기와 조개와 굴을 가져오기 위해 드나들었던 어부들의 자취이리라. 이 대지(갯벌)에 흔적을 남긴것은 경운기 일것으로 생각되는 이유는 갯벌에서 어부들의 이동수단으로 그리고 물건 운반의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길은 한 곳으로 향하지 않고 서로 다른 만날 수 없는 길로 향하고 있다. 더보기
퍼즐조각 SONY A900 F16 1/200sec minolta24-85mm ISO200 2013 5 17 평택만 가뭄이 극심했던 5년전 봄철에 대지가 작렬하는 태양빛에 몸을 가눌수 없어 일그러져 버렸다. 마치 조각 맞추기 퍼즐처럼, 마치 얼음이 조각난 것처럼 산산이 조각나 버렸다. 대지의 목마름은 그들 사이를 무자비하게 갈라 놓았는데 하늘의 비님은 오시지를 않는다. 금년에는 이런 갈증을 만나지 않아서 좋다. 곧 장마도 온다하니.... 더보기
포신砲身 SONY A900 F11 1/640sec minolta24-85mm ISO200 2013 5 17 평택호 하늘을 향해 열린 짝퉁같은 포신, 평택의 항만 간척지에 이런 녀석이 있다. 더보기
파이프 망원경 SONY A900 F19 1/20sec minolta24-85mm ISO200 2017 8 17 평택호 더보기
폐기물 SONY A900 F16 1/1000sec minolta24-85mm ISO200 2018 5 5 평택만 평택만 간척지의 일부분에 산업 폐기물이 쌓여있다. 이런 류의 사진은 소재는 별것 아니지만 컬러사진에서는 느낄수 없는 오직 흑백사진에서만 느낄수 있는 묵직한 톤에서 감지되는 흑백사진의 향수가 배어 있다. 더보기
옛날과자 SONY A900 F11 1/250sec minolta24-85mm 2018 5 5 평택만 가뭄에 대지가 목이 탄다. 갈증이 심하다 못해 옛날과자(센베이) 처럼 몸이 말려 버렸다. 요즈음 비가 자주 내려서 요즈음 사진이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이 사진은 지난 어린이 날에 촬영한 것이다. 이 흙과자들이 발에 밟혀 훼손될까 조심스레 발을 옮겨가며 찍었다. 더보기
파이프 SONY A900 F16 1/350sec minolta24-85mm ISO200 2018 5 5 평택만 사진 상으로는 하단의 물체가 무엇인지 분간이 쉽지 않으니... 이것은 쇠 파이프다. 아주 굵은 파이프로 대규모 간척 사업을 위해 준비된 휘발유나 기름 수송을 위한 것이다. 나의 사진에서 거의 2분할 구도를 잡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화면이 둘로 분할되어 시선이 나누어 지기 때문이고 어느 한 쪽에도 강조점을 주기에는 호소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렇게 찍었다. 촬영자의 시선이 그렇게 갔기 때문... 더보기
연기구름 SONY A900 F11 1/250sec minolta24-85mm ISO200 2018 4 28 평택호 더보기
통로 SONY A900 F13 1/640sec ISO200 minolta 24-85mm 2013 5 17 평택호 송유관을 연결해 놓은 기름 이동 통로이고 공단 조성의 산업화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흙더미에 묻히기 전 노출된 모습이다. 파이프가 길게 보이기 위해 와드드 렌즈와 로우 촬영을 했다. 더보기
혼돈 SONY A900 F11/200sec ISO200 minolta 24-85mm 평택호 어지럽다. 정리 정돈이 안되어 있으니 질서도 없다. 그 사이를 잡초들이 비집고 일어섰고, 뭔가 쏱아질 듯한 하늘의 분위기 마저 두려움이 앞선다. 앞만보고 달려가는 고속으로 발전하는 산업 현장의 이면을 보는 듯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