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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퍼즐조각

SONY A900 F16 1/200sec minolta24-85mm ISO200 2013 5 17 평택만

가뭄이 극심했던 5년전 봄철에 대지가 작렬하는 태양빛에 몸을 가눌수 없어 일그러져 버렸다. 마치 조각 맞추기 퍼즐처럼, 마치 얼음이 조각난 것처럼 산산이 조각나 버렸다. 대지의 목마름은 그들 사이를 무자비하게 갈라 놓았는데 하늘의 비님은 오시지를 않는다. 금년에는 이런 갈증을 만나지 않아서 좋다. 곧 장마도 온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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