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

바위산 olympus EP3 F8 1/160sec ISO200 2018 요르단 협곡의 바위 산, 바람과 물과 태양과 기온의 고저차에 의해 날이 선 칼처럼 깎인 협곡의 바위 산을 바라본다.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없어 보이는 거대한 협곡을 바라보며 표현의 한계를 느낀다. 더보기
바람과 나무 SONY A900 F22 1/200sec minolta 24-85mm ISO400 2017 12 26 대관령 삼양목장 목장 정상에 있으니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불고 춥기도 너무 추웠다. 차안에 들어가 있으니 차가 들썩 들썩할 정도다. 무던히도 매섭게 불어대는 바람을 잘도 이겨내는 나무와 티없이 맑은 하늘을 보고 찍었다. 더보기
snow SONY A900 F11 1/200sec ISO200 2017 12 25 대관령 양떼목장 더보기
tree SONY A900 F22 1/125sec -1.3EV minolta 24-85mm 2017 12 26 대관령 삼양목장 대관령 삼양목장 제일 높은 고지인 전망대에 오르면 동해가 한 눈에 보인다. 거기에 풍차의 거대한 프로펠라를 돌리는 세찬 산 바람과 온갖 풍파를 견뎌냈을 나무가 바람에 힘겨운 생을 살은 듯 옆으로 누운 운치있는 나무가 서있다. 그대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보기
겨울풍차 SONY A900 F19 1/125sec ISO200 minolta24-85mm 대관령 삼양목장 더보기
들풀 CANON EOS5D F11 1/320sec +1.3EV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부근 작은 모래언덕 위에 세찬 바람을 견디며 살아가는 이름 모를 풀들이 있다. 그들은 꺽이지 않는다 다만 구부러질 뿐이지. 우리인생도 이 들풀처럼 수 많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유연하게 살아가는 기술을 터득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날은 눈이 와서 하얀눈이 모래를 덮었다. 더보기
고무보트 SONY A900 F11 1/20sec +1EV ISO200 35mm 2013 12 19 천안 업성지 얼마나 추웠던지, 바람에 눈보라가 얼마나 쳐 대던지, 눈에서 눈물이 얼마나 나오던지(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옴), 그 때를 증명하려면 이 사진이 제격이다. 밤사이에 눈이 제법내렸고 날도 추웠지만 아침 일찍 동네 어귀 업성지엘 갔다. 발목까지 눈에 빠지면서 촬영중인데 눈이 또 온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면서..... 세차게 내리는 눈이 렌즈에 달라붙어 버렸다. 바람을 등졌지만 카메라 눈으로 파고 들어왔다. 눈보라가 휘 몰아치는 눈발을 보라. 그 땐 몸을 가누는 것조차도, 셔터를 누르것 조차도 버거웠었다. 참 다행히 촬영하려했던 주인공인 고무보트만이 선명하고 나머지는 아웃포커스가 됐다. 내가 후보정한 것이 아.. 더보기
양떼목장 CONTAX RTS3 데이터 미상 2003 12 대관령 양떼목장 최근에 양떼목장을 또 다녀왔는데 갈때마다 새롭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 사진한컷 촬영하려면 바람쌩쌩 추운데 한 참을 기다려야 하는 내적 갈등이 있긴 하지만(사람을 사진속에 넣지 않기위해)그래도 기다린 보람은 언제나 있다. 한마디로 운치있는 곳이다. 더보기
tree CANON EOS5D F8 1/200sec 35mm ISO100 +1stop 2009 12 08 평택 나무가 좋다. 벌판위에, 도로가에 덩그러니 서있는 벌거벗은 나무들... 아무리 찍어대도 초상권 시비가 없다. 아무리 찍어대도 모델료 달라하지 않는다. 똑바로 서있지 못하고 기울었다. 바람때문일까? 세월의 풍파일까? 차량들이 내뿜은 매연이 싫어서일까? 육안으로 보아도 두 녀석이 똑같이 도로의 바깥쪽으로 확연히 기울었다. 이는 초광각도 아니거니와 광각 렌즈의 왜곡 때문이 아니다. 하옇든 나는 나무가 좋다. 더보기
tree CANON EOS 5D F11 1/200sec ISO100 50mm +1stop 2008 06 17 평택 평택 국도변 유심히 보아뒀던 곳인데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이 연출되는 곳이다. 시청 가로수 관리팀이 가지들을 몽땅 잘라서 보기 좋게 정리가 되었다. 주인공은 특별한 구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중앙 배치를 피한다. 우편이든 좌편이든 공간을 주어 황금분할을 하는 편이며 이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간적인 여유를 갖게 하면서도 구도상 안정감을 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