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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락지

신두 해안사구 SONY A900 F16 1/250sec minolta24-85mm ISO200 2018 3 23 신두리 해안사구 해안 사구에서 생장하는 나무들의 특징중의 하나는 키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해안의 폭풍과 바람이 쉴새 없이 불어오는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키가 작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식물들이 그 환경에 적응한 것이다. 키가 크면 세찬 바람에 가지가 꺽여 버린다. 마치 고슴도치가 움츠리고 있는듯한 모양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바람이 만들어준 모래톱이 아름답다. 더보기
자작나무 SONY A-900 F11 1/15 -1stop보정 24mm 2014 8 6 하얀나무들 사이로 그들의 냄새를 맡으며 걸으니 가슴이 상쾌하다. 도심속의 산에서 느낄수없는 그 이상의 상쾌함이 있다. 이 하얀나무들을 더욱 하얗게 표현해야 나무들이 돋보일까? 한 스톱 정도 마이너스 보정을 해야한다. 많이 찍기는 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런 아쉬움을 느껴야 다시 갈수 있지 않겠는가? 더보기
자작나무 SONY A-900 F11 1/15 -1stop보정 24mm 2014 8 6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잡지에서, 신문에서, TV에서 자작나무의 이로움을 앞 다퉈 소개하던 시기에 군락지인 인제 원대리를 아내와 함께 찾았다. 아내는 워낙 산과 나무를 좋아하는지라 들뜬 마음으로 자작나무 숲을 찾았다. 자작나무들은 우리의 기대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서서 우리 부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온몸을 깨끗히 씻은 듯, 깔끔한 자태로 기립하여 서 있었다. 마치 자작나무의 대자연처럼 군락지를 이루어 내 마음을 감탄시키고야 말았다. 너무 많은 하얀 나무들, 하나같이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을 어떻게 사각 프레임에 담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구도, 구도다. 이놈들을 소화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구도라는 생각에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