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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NIKON F3 R TMAX100 minolta dual scan 천안 국립종축장 황량한 넓은 들판위에 운집된 나무위로 구름이 가득하다. 구름을 강조하기 위해 R필터를 걸었다. 더보기
언덕위의 나무 NIKON F3 안면도 중장리 더보기
CONTAX RTS3 데이터 미상 KODAK TMAX 100 태안 신두리 사구 이 땅,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인 신두리 해안 사구가 2017년 10월에 경매에 나왔었다. 나는 이 경매건을 처음 보고 놀랐다. 137,000평의 드넓은 땅,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가격, 아직도 문화재청에서 전부 사들이지 못했다는 점등 때문이다. 내가 등산화로 누비고 다녔던 그 보존 지역이 사유지였고,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통이 있었다는 것에 마음은 아팠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땅, 보존 행위외에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그 땅을 그 높은 가격에 누가 살까? 수~ 차례 유찰이 거듭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은 멋지게 빗나갓고 1차 경매에 감정가격으로 무려 287억에 낙찰 되었다. 나라에서 사들였음직한 낙찰이.. 더보기
pine NIKON F3 대관령 이 사진을 보고 "어디서 많이 본 소나무인데"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시리라. 근20여년 가까이 아주 오래전 강원도에 눈이 왔다고 해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대관령에 갔을 때 촬영했던 사진이다. 당시에 이 소나무가 사진 작가들 사이에 꽤 유명한 모델이었는데 이곳에 오면 누구나 이사진을 카메라에 담아가곤 하였다. 나도 질세라 타인의 작품처럼 모방 촬영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이 모델은 촬영포인트가 이곳이기 때문에 누구나 비슷한 작품이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어떤 렌즈를 달았느냐에 따라 화각이 조금씩 다를 뿐... 더보기
tree CANON EOS5D F8 1/200sec 35mm ISO100 +1stop 2009 12 08 평택 나무가 좋다. 벌판위에, 도로가에 덩그러니 서있는 벌거벗은 나무들... 아무리 찍어대도 초상권 시비가 없다. 아무리 찍어대도 모델료 달라하지 않는다. 똑바로 서있지 못하고 기울었다. 바람때문일까? 세월의 풍파일까? 차량들이 내뿜은 매연이 싫어서일까? 육안으로 보아도 두 녀석이 똑같이 도로의 바깥쪽으로 확연히 기울었다. 이는 초광각도 아니거니와 광각 렌즈의 왜곡 때문이 아니다. 하옇든 나는 나무가 좋다. 더보기
tree CANON EOS 5D F11 1/200sec ISO100 50mm +1stop 2008 06 17 평택 평택 국도변 유심히 보아뒀던 곳인데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이 연출되는 곳이다. 시청 가로수 관리팀이 가지들을 몽땅 잘라서 보기 좋게 정리가 되었다. 주인공은 특별한 구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중앙 배치를 피한다. 우편이든 좌편이든 공간을 주어 황금분할을 하는 편이며 이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간적인 여유를 갖게 하면서도 구도상 안정감을 준다. 더보기
소나무 SONY-A900 F5.6 1/60 50mm +1/2stop ISO200 2013 10 26 임한리 더보기
소나무 SONY A900 F8 50mm 1/20s +1stop ISO200 2013.10.26 임한리 새벽을 가르며 도착 한 곳은 보은 임한리이다. 너무 일찍 도착해 어둠이 채 밀려나지 않아 차에서 30여분을 기다리는 중인데 안개가 기가 막히다. 이런 타임을 맛보기 위해 수차례나 헛발을 디뎠었다. 경주 삼릉에서도 그랬고 임한리에서 두 차례나 됐다. 오늘은 오랜만에 때를 잘 맞췄다. 더보기
裸木 SONY A-900 F22 1/500 +2stop보정 2014 12 23 天安 업성지 시에서 공원을 만든다고 계획중인 이곳에 눈이 하얗게 내린 다음 날 아침에 찾았다. 제법 날이 추웠던 지라 얼음위를 딛고 이 녀석을 담았다. 저수지가 얼지 않았으면 찍을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더보기
자작나무 SONY A-900 F11 1/15 -1stop보정 24mm 2014 8 6 하얀나무들 사이로 그들의 냄새를 맡으며 걸으니 가슴이 상쾌하다. 도심속의 산에서 느낄수없는 그 이상의 상쾌함이 있다. 이 하얀나무들을 더욱 하얗게 표현해야 나무들이 돋보일까? 한 스톱 정도 마이너스 보정을 해야한다. 많이 찍기는 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런 아쉬움을 느껴야 다시 갈수 있지 않겠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