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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

겨울나무 SONY A900 F16 1/60sec +1EV ISO200 minolta 24-85mm 2018 1 21 아산 신정호 관광지 올 겨울은 유난히도 연속적으로 춥다. 삼한사온은 온데 간데 없고 동장군이 기세를 친다. 그 동장군이 나무의 뿌리마저 얼게 하지는 못하는 구나. 나무에게 온기가 있어서 일까? 한 그루의 나무이지만, 마치 추워서 옹기종기 바싹 달라 붙어 모여있는 나무들 처럼 모여 있다. 더보기
예당지의 겨울 SONY A900 F16 1/160sec +1EV ISO200 minolta 24-85mm 2018 1 13 예산 예당저수지 예당지 가장자리를 밟으니 오늘 햇빛이 너무 좋아 얼음이 녹아내려 빠지려 한다. 며칠간 빠짝 추워서 얼음위를 걸어 을까 했는데 늦어버렸다. 더보기
rock SONY A900 F22 1/40sec +1EV minolta 24-85mm 2016 12 22 천안삼거리 연못에 닮은 꼴 두 마리의 펭귄(?)이 같은 방향을 응시하며 서있다. 겨울 동장군에 꼼짝 못하고 얼어 붙었다. 더보기
겨울나무 SONY A900 F11 1/40sec minolta 24-85mm +1EV ISO200 2013 12 21 천안 업성지 눈이 세차게 그리고 많이 내리던 날, 춥고 손시려웠지만 이런 사진이 남아 있으니 그래도 보람은 있다. 더보기
winter CONTAX RTS3 KODAK TMAX100 KONICA MINOLTA SCAN DUAL3 2014 12 18 천안 자연누리성 천안에서 가장 많은 연꽃을 구경하려면 광덕의 자연누리성을 찾아가면 된다. 오래전부터 그곳을 방문하여 촬영했었다. 데크도 잘 만들어지고 식당도 있고 까페도 있다. 여름엔 축제도 한다. 꽁꽁 얼어붙은 추운 날 그곳에 갔다. 여름 날 그렇게도 빛나고 화려하게 피었던 연꽃들이 이제는 고개를 물속에 푹 담근채 그대로 얼어 붙었다. 이들에게 화려한 날이 있었지....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고 카메라 세레를 받던 날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들 모두가 머리를 숙였다. 세월이 흐르면 우리 인생들도 그럴 날들이 누구에게나 오지 않을까? 더보기
stone SONY A900 F5.6 1/1250sec ISO200 minolta100mm micro 2014 12 18 천안 삼거리 공원 천안 삼거리 공원의 조그마한 연못에 돌멩이가 가득하다. 그것도 가장자리 쪽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서 촬영 위치를 고르기가 수월하다. 눈이 좀 왔고 가까이 있으니 무엇이 좀 있을까하여 이곳을 방문했는데, 마치 펭귄처럼 생긴 돌멩이가 머리에 흰 스카프를 두르고 얼음밭에 고이 앉아 있었다. 그늘진 곳을 배경으로 하여 조리개를 약간 열고 촬영했다. 더보기
대관령 CONTAX RTS3 데이터 미상 대관령 온통 흰 언덕에 정수리에만 나무가 있으니 대머리를 연상케하는 언덕이다. 사실 저 나무들을 보고 카메라를 들은 것이다. 저 나무들이 정수리에 없었다면 이 사진에서 큰 의미가 없다. 넓게 펴진 흰 눈에 대조되는 것이 없기 때문이고 하늘은 엑스트라일뿐이다. 더보기
裸木 SONY A-900 F22 1/500 +2stop보정 2014 12 23 天安 업성지 시에서 공원을 만든다고 계획중인 이곳에 눈이 하얗게 내린 다음 날 아침에 찾았다. 제법 날이 추웠던 지라 얼음위를 딛고 이 녀석을 담았다. 저수지가 얼지 않았으면 찍을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