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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구沙丘의 경계 SONY A900 F16 1/320sec minolta24-85mm ISO200 2018 4 29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모래 사구의 울타리가 언덕 아래로 운치있게 사라진다. 모래 사구와 해안과의 경계를 가르는 표식이자 해안 사구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이다. 그 너머로 바다의 안개가 물과 하늘을 수평으로 가르고 있다. 이들은 신두리 해안 사구에서만 볼 수 있는 경치이다. 더보기
樹木 SONY A900 F16 1/750sec minolta24-85mm ISO200 2017 12 26 대관령 삼양목장 삼양목장엔 처음이다. 매표소 입구가 눈에 들어오면서 "여긴 주차를 어떻게 해야하나?" 하면서 천천히 주행했더니 매표소 작은 창문밖으로 손바닥이 흔들거린다. 주차할 곳 찾지 말고 그냥 들어 오라는 것이다. 안내원의 말, "차를 가지고 정상까지 올라가세요.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우니 올라갈 때는 가급적 서지 말고 올라세요" 라고 말한다. 사전 정보를 갖지 못하고 왔기 때문에 자동차를 몰고 해발 1200미터의 고지에 오르게 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나는 안내원 지시대로 할 수가 없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나를 저절로 멈추게 만들었다. 수일 전부터 내렸던 눈이 추운 날씨에 녹지 .. 더보기
아침안개 SONY A900 F4.5 1/125sec ISO200 minolta24-85mm 천안 입장 시장지저수지 햇님이 올라오기전 아침 일찍 도착하니 아침 안개로 인해 수묵화와도 같은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좋아 하는 테마중의 하나이다. 더보기
들판 SONY A900 F8 1/400sec minolta24-85mm 청주 미호천변 더보기
SONY A900 F8 1/640sec ISO200 minolta24-85mm 2013 1 21 삽교천 하류 더보기
호수 SONY A900 F8 1/1250sec ISO200 minolta24-85 2012 9 30 충주호 때로 산수화같은 풍경의 아름다움에 이끌리곤 한다. 산과 강을 소재로 한, 먹과 붓의 터치로 그려지는 자연경관의 표현은 참 일품이다. 오늘 날 도구의 발달로 먹과 붓이 아닌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산수화를 손 쉽게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비록 붓의 터치에 못미치기는 하지만...... 더보기
구름의 궤적 NIKON F3 충남 성환 국립 종축장 더보기
원두막 NIKON F3 천안 풍세 원두막을 보면 꼭 생각나는 것이 수박서리다. 50줄에 들어선 남자라면 소시적에 한 두번쯤은 해보았을 스릴있는 모험이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말이다. 천안에서 광덕사 가는 구길로 내려가다보면 좌측 얕으막한 구릉지 언덕에 이 원두막이 있었다. 지금은 모두 개발되어 언덕조차 없이 대형 교회가 들어섰지만 예전에는 그런대로 멋있는 전원풍경이었다. 이 사진의 가장 적합한 촬영 시간대는 늦은 오후 4-5시경이다. 사광의 빛을 받아야 하기에 시간을 맞춰서 도착했다. 나는 거의 많은 경우에 태양을 안고 다닌다. 역광이나 사광의 빛을 받아 촬영하기 때문이다. 더보기
충주호 SONY A-900 F8 1/1000sec +1EV ISO200 60mm 2013 10 22 충주호 월악 나루 유람선에서 배를 탔으니 삼각대는 세우나마나다. 셔터 속도를 제법 높이고 손떨림 보정도 켜 놓는다. ISO는 거의 200으로 설정해 놓는다. 이유는 감도100과 200의 차이는 거의 없기때문이다. 필름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디지털에서는 수치상으로 민감도는 두 배이긴 해도 해상력 테스트 결과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흔들림에 대응하기 위해 200으로 설정해 놓고 촬영한다. 더보기
호수 SONY A-900 F8 1/1250sec +1stop 24mm 2013 10 22 충주호 충주의 충주호. 월악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탔다. 직업은 아니지만 카메라 덕분에 여행을 참 많이도 다닌다. 아내도 여행을 즐거워하니 다행이다. 서로 안맞으면 그것도 꽤나 큰 곤욕일 것이다. 부부 싸움도 꽤나 할 것이고... 이 호수길을 따라 참 많이도 다녔었는데 이 날은 배를 타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지나 다닐 때 볼 수 없었던 시각과 접근성으로 또 다른 사진을 만들수 있어서 좋다. 배를 타 보시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