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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윈도우 SONY A900 F11 1/45sec minolta24-85mm ISO200 2019 8 22 담양 더보기
door and door SONY A900 F16 1/40sec minolta24-85mm 2018 2 9 이스라엘 더보기
데이터 미상, 충남 예산 예당지 인근 처마밑 흙벽 사이에 세상을 향해 난 작은 창, 왜 이렇게 창이 작을까? 부엌일까? 곳간일까? 거실이나 방은 당연 아닐테고... 그마저 처마의 그늘에 가려 절반 이상이나 그늘져 버리고 말았다. 아마도 이 창은 빛을 받아들이려는 목적 보다는 환기를 위한 창일것이다. 내부의 공기를 세상으로 내보내고, 때로 세상의 공기를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한 창이요,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요, 안과 밖을 연결하는 경계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창이고 통로이고 경계가 될 수 있다. 더보기
하늘을 향해 열린 창3 SONY A900 F11 1/250sec ISO200 minolta24-85mm 2018 2 3 천안 독립기념관내 매점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 고민을 했다. 저 창문이 사진의 소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올려다보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소재가 된다면 어떻게 구도를 잡아아야 철판으로 둘러쌓인 저 건물의 세상을 향한 두 눈( 窓 window)을 잘 표현 할 수 있을까도 고민이 되었던 것이다. 건물 아래에서 서성이고 고민한 끝에 위와 같은 사진을 만들었다. 물론 구도가 다른 몇 장의 사진을 더 촬영하였으나 나의 의도와 부합되는 사진은 이 프레임이다. 화각과 그리고 건물과 하늘의 공간 비율을 적절히 분배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