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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성지

나목 SONY A900 F16 1/30sec minolta24-85mm ISO200 업성지 더보기
겨울나무 F16 1/80sec minolta24-85mm ISO200 +1EV 겨울나무. 하얀 눈발이 45도 사선으로 강하게 휘날리던 수년 전 겨울 날, 언덕 위를 숨가쁘게 올라 목장의 초지 위에 발을 딛는 순간 목장의 초지가 넓은 만큼 감탄사를 내보냈다. 여느 날 늘상 보아 왔던 모습이 전혀 아닌 하얀 눈으로 완전히 뒤덮은 드넓은 초지였기에, 그리고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세찬 눈발을 몸으로 받고 있는 나목 裸木들이 눈에 들어왔기에 더욱 그랬다. 나는 겨울이 좋고 이런 나무들이 좋다. 더보기
좌대 SONY A900 F6.3 1/320sec minolta micro100mm 2012 4 10 천안 업성저수지 더보기
업성지 SONY A900 F8 1/320sec minolta24-85mm ISO200 2018 04 10 천안 업성저수지 더보기
광활한 초지의 아침 RICOH GX100 F4.2 1/80sec ISO100 2007 12 11 천안 업성동 목장 지금은 시내가 되어 버렸지만, 당시 천안 시내의 약간 외곽에 넓은 토지의 목장이 있다. 그것도 저수지 옆에 자리잡아 모양새도 좋은 편이다. 저수지 방향에서 목장을 보려면 지대가 높을 뿐더러 목장 토지 경계선에 나무 장애물이 있어서 웬만하면 사람들이 올라가지 않지만 그곳에 올라가면 무엇이 있는지 잘 아는 나는 올라갔다. 광활하게 펼쳐진 초지에 아침 안개로 인해 배경이 정리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더보기
겨울나무 SONY A900 F11 1/40sec minolta 24-85mm +1EV ISO200 2013 12 21 천안 업성지 눈이 세차게 그리고 많이 내리던 날, 춥고 손시려웠지만 이런 사진이 남아 있으니 그래도 보람은 있다. 더보기
고무보트 SONY A900 F11 1/20sec +1EV ISO200 35mm 2013 12 19 천안 업성지 얼마나 추웠던지, 바람에 눈보라가 얼마나 쳐 대던지, 눈에서 눈물이 얼마나 나오던지(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옴), 그 때를 증명하려면 이 사진이 제격이다. 밤사이에 눈이 제법내렸고 날도 추웠지만 아침 일찍 동네 어귀 업성지엘 갔다. 발목까지 눈에 빠지면서 촬영중인데 눈이 또 온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면서..... 세차게 내리는 눈이 렌즈에 달라붙어 버렸다. 바람을 등졌지만 카메라 눈으로 파고 들어왔다. 눈보라가 휘 몰아치는 눈발을 보라. 그 땐 몸을 가누는 것조차도, 셔터를 누르것 조차도 버거웠었다. 참 다행히 촬영하려했던 주인공인 고무보트만이 선명하고 나머지는 아웃포커스가 됐다. 내가 후보정한 것이 아.. 더보기
강태공 CANON EOS5D F11 1/100sec +1EV ISO200 100mm 2013 10 21 天安 업성지 나의 취향으로 보아 강태공이 없었어도 촬영했을 장면이다. 그런데 강태공님이 양념을 쳐주었다. 포즈도 굿, 우산도 위치가 굿. 안개가 back을 단순화 시켜주니 분위기도 좋다. 더보기
업성지 CANON EOS5D F5.6 1/500 ISO100 100mm 2013 10 23 천안 업성지 집에서 가까워 틈만나면 자주 가는 곳이다. 계절마다 다르고, 갈 때마다 다른 모습에 많이 건져 올렸다. 나는 물가를 좋아 하는데 그물이 바다이든, 강이든, 호수이든, 저수지든, 조그만 연못이든 물의 옆에는 다양한 촬영 소재를 간직하고 있다. 나의 사진에 물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