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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카메라

예당지 SONY A900 F22 1/80sec minolta 24-85mm ISO200 예당저수지 더보기
데크 SONY A900 F16 1.3sec ISO100 minolta24-85mm 2014 8 5 방태산자연휴양림 데크deck, 오래된 듯한, 그리고 잘 관리가 되지 않은 둣한 데크가 있다. 양쪽 가장자리에 이끼가 끼었고 가운데로는 등산화로 밟혀 하얗게 길이 나버린 데크여서 눈길이 갔다. 조리개를 바짝 조였더니 타임이 길게 나온다. 숲속이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이어서 삼각대로 해결했다. 더보기
소원 SONY A900 F4.5 1/30sec ISO200 minolta24-85mm 장성 편백나무 숲 누군가 "꼭 행복하게"라는 소원의 제목을 매달았다.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대답해 본다. 가족 모두가 건강해야 행복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편백나무라는 단어만 들어도, 읽어도 가슴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왜 일까? 편백나무가 인간에게 가져다 주는 이로움을 알고 있기에 그럴 것이다. 단지 편백나무들 뿐만이 아니라 모든 나무들이.... 더보기
포즈 SONY A900 F11 1/250sec +1EV minolta 24-85mm 2018 1 9 아산 신정호수 신정호수 물속에서 사는 나무들이다. 이들은 물속에 항상 잠겨있다. 신기하기도 하지 대부분의 나무들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는데 이들은 잘도 산다. 이들이 오늘 나를 위해 포즈를 취했다. 그들의 그라운드는 얼어 붙었고 흰 눈으로 페인트를 칠했으며 눈발을 몸통과 가지에 얹고 삐딱하게 서있다. 모델료도 받지 않는다. 더보기
해안정경 SONY A900 F8 1/160sec minolta24-85mm +1.3EV 2013 10 1 군산 새만금방조제 잔잔한 바다를 보면 넉넉하다. 마음이 넉넉해 진다는 말이다. 잡다한 미움과 갈등과 아픔이 있으면 바다에 다 던져 버리고 오라고들 사람들이 말한다. 바다는 모든 것들을 받아 주기 때문에... 그러나 성나면 내친다. 너무 무섭게시리. 더보기
snow SONY A900 F11 1/200sec ISO200 2017 12 25 대관령 양떼목장 더보기
tree SONY A900 F22 1/125sec -1.3EV minolta 24-85mm 2017 12 26 대관령 삼양목장 대관령 삼양목장 제일 높은 고지인 전망대에 오르면 동해가 한 눈에 보인다. 거기에 풍차의 거대한 프로펠라를 돌리는 세찬 산 바람과 온갖 풍파를 견뎌냈을 나무가 바람에 힘겨운 생을 살은 듯 옆으로 누운 운치있는 나무가 서있다. 그대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보기
tree SONY A900 F19 1/15sec minolta24-85mm 2017 10 23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 "건강하려거든 산으로 가라"했다. 지난 가을에 장성에 있는 편백나무 숲을 찾았다. 아침에 깨어 일어나니 주변은 온 통 아름드리 편백나무로 둘러 쌓여 있다. 편백 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 맑은 공기와 새소리, 심신을 여유롭게 만든다. 이 나무들을 어떻게 찍어야 하나? 나무가 워낙 크고 촘촘히 박혀있어 빛은 부족하고... 더보기
겨울풍차 SONY A900 F19 1/125sec ISO200 minolta24-85mm 대관령 삼양목장 더보기
樹木 SONY A900 F16 1/750sec minolta24-85mm ISO200 2017 12 26 대관령 삼양목장 삼양목장엔 처음이다. 매표소 입구가 눈에 들어오면서 "여긴 주차를 어떻게 해야하나?" 하면서 천천히 주행했더니 매표소 작은 창문밖으로 손바닥이 흔들거린다. 주차할 곳 찾지 말고 그냥 들어 오라는 것이다. 안내원의 말, "차를 가지고 정상까지 올라가세요.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우니 올라갈 때는 가급적 서지 말고 올라세요" 라고 말한다. 사전 정보를 갖지 못하고 왔기 때문에 자동차를 몰고 해발 1200미터의 고지에 오르게 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나는 안내원 지시대로 할 수가 없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나를 저절로 멈추게 만들었다. 수일 전부터 내렸던 눈이 추운 날씨에 녹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