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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

tree CONTAX RTS3 TMAX100 2005 성환종축장 충남 천안에 있는 국립종축장이다. 과거의 이름은 성환 종축장이었다. 천안에는 출사할 만한 곳이 참 마땅치가 않아서 종축장 방문을 미리 예약하고 종종 내부에 들어가서 촬영했던 곳이다. 그러나 최초의 조류독감 발생이후로 내부 진입이 금지되어 지금은 펜스를 따라 밖으로만 빙빙돌 수 밖에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구릉지 위에 올라 앉은 키 낮은 소나무들이 앙증맞다. 더보기
겨울 나무 CONTAX RTS3 2009 3 6 천안 국립종축장(구 성환종축장) 더보기
一木 NIKON F3 TMAX100 운산 한우목장 간결한 것이 좋다. 풍경은 사각 프레임에서 빼고 또 빼야 한다. 자질구레하고 지저분한 것들을 청소해야 한다. 가능한 한 빼고 또 빼서 간결하게 표현 해야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인것이다. 사진에서 주제가 무엇인지,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지,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관람자가 쉽사리 파악하고 구분할 수 없다면 그사진은 성공작이라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실패작은 아니다. 관람자가 알지 못하는 작가의 숨은 의도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사진에 가급적이면 간결하게 표현 하려고 노력을 한다. 때로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더보기
원두막 NIKON F3 천안 풍세 원두막을 보면 꼭 생각나는 것이 수박서리다. 50줄에 들어선 남자라면 소시적에 한 두번쯤은 해보았을 스릴있는 모험이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말이다. 천안에서 광덕사 가는 구길로 내려가다보면 좌측 얕으막한 구릉지 언덕에 이 원두막이 있었다. 지금은 모두 개발되어 언덕조차 없이 대형 교회가 들어섰지만 예전에는 그런대로 멋있는 전원풍경이었다. 이 사진의 가장 적합한 촬영 시간대는 늦은 오후 4-5시경이다. 사광의 빛을 받아야 하기에 시간을 맞춰서 도착했다. 나는 거의 많은 경우에 태양을 안고 다닌다. 역광이나 사광의 빛을 받아 촬영하기 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