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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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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3 KODAK TMAX100 태안 신두리 사구 데이터 미상

한때 신두리를 새벽부터 누비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일행들 두 세명이 함께 동트기 30분전쯤에 도착하여 밤사이 내린 이슬에 등산화와 바지 가랭이를 모두 적셔가며 그 넓은 들판을 다녔드랬다. 다리도 아프고 어깨가 빠진 것처럼 아프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것은 안개가 살짝 낀 날에는 백이 정리된 기가막힌 장면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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