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A900 F11 1/250sec ISO200 minolta24-85mm 2018 2 3 천안 독립기념관내 매점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 고민을 했다. 저 창문이 사진의 소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올려다보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소재가 된다면 어떻게 구도를 잡아아야 철판으로 둘러쌓인 저 건물의 세상을 향한 두 눈( 窓 window)을 잘 표현 할 수 있을까도 고민이 되었던 것이다. 건물 아래에서 서성이고 고민한 끝에 위와 같은 사진을 만들었다. 물론 구도가 다른 몇 장의 사진을 더 촬영하였으나 나의 의도와 부합되는 사진은 이 프레임이다. 화각과 그리고 건물과 하늘의 공간 비율을 적절히 분배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