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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窓 CAPLIOGX100 2007 더보기
데이터 미상, 충남 예산 예당지 인근 처마밑 흙벽 사이에 세상을 향해 난 작은 창, 왜 이렇게 창이 작을까? 부엌일까? 곳간일까? 거실이나 방은 당연 아닐테고... 그마저 처마의 그늘에 가려 절반 이상이나 그늘져 버리고 말았다. 아마도 이 창은 빛을 받아들이려는 목적 보다는 환기를 위한 창일것이다. 내부의 공기를 세상으로 내보내고, 때로 세상의 공기를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한 창이요,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요, 안과 밖을 연결하는 경계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창이고 통로이고 경계가 될 수 있다. 더보기
스파이더 나무에 붙잡힌 창 SONY A900 F22 1/15sec ISO200 minolta24-85mm 2018 1 20 오산 물향기 수목원 더보기
세상을 향한 창 RICOH GX100 F9.1 1/89sec ISO100 2007 10 19 충남 서산 옥수수대를 넣고 흙을 비벼서 만든 시골 집 한옥, 우리네들의 정서가 깃들은 옛 날집이다. 그래서인지 양옥집보다는, 콘크리트집보다는 정감이 간다. 눈길도 많이 주고 관심도 갖는다. 세상을 향한 소통의 틀인 창窓, 부엌의 창일까? 방의 창일까? 아니면 창고의 창일까? 창밖 위에 검게 그을린 모습을 보니 필경 부엌의 창窓일 것이다. 더보기
하늘을 향해 열린 창3 SONY A900 F11 1/250sec ISO200 minolta24-85mm 2018 2 3 천안 독립기념관내 매점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 고민을 했다. 저 창문이 사진의 소재가 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올려다보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소재가 된다면 어떻게 구도를 잡아아야 철판으로 둘러쌓인 저 건물의 세상을 향한 두 눈( 窓 window)을 잘 표현 할 수 있을까도 고민이 되었던 것이다. 건물 아래에서 서성이고 고민한 끝에 위와 같은 사진을 만들었다. 물론 구도가 다른 몇 장의 사진을 더 촬영하였으나 나의 의도와 부합되는 사진은 이 프레임이다. 화각과 그리고 건물과 하늘의 공간 비율을 적절히 분배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더보기
window Olympus E-P3 F8 1/250 파주 출판단지 눈썰미 있는 분들은 보셨으리라 짐작되는데 도서관에서 밖으로 나오면 건축물의 한 부분이 돌출되어 나온 형태로 세월의 흔적을 알려주는 건축물의 외부 상태와 함께 상당한 장서가 꽂혀있는 창을 만나게 된다. 왜 이런 지저분한 곳에 눈이 가는지 알 길이 없다. 더보기
window SONY A-900 F16 1/15 -1.5보정 24mm 2016 4 2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건물 내의 북쪽 창을 바라보고 촬영한 사진이다. 더보기